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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소식

기고문4(민주주의 제도 운영, 시민 자질, 책임, 민주주의 지도자 요구 등)
터키의 쿠데타(군부의 정치개입 국가 전복)사태를 보며...
 
터키의 군부 쿠데타 및 정치개입을 보면 이번 실패로 끝난(6시간) 쿠데타 포함 일곱(7) 차례가 있었다고 한다. 그 중 1960년, 1980년은 민정이양을, 1971년은 통합정부 출범을, 1997년 총리 사임을 각각 이끌었다고 한다.
 
왜! 자주 군부의 정치개입이 있었을까 역사를 들여다보니...
터키의 초대 대통령 케말은 정부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하고(종교가 정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제한), 군은 국부(國父, 많은 국가에서 건국, 독립, 국가의 발전 시기에 활약한 상징적 인물이나, 정치인에 쓰인 용어)의 정신을 수호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일(군부 정치 개입)이 자주 일어난다고 지적한다.
※ 제1차 세계대전 후 1923년 케말 아타튀르크를 대통령으로 한 터키 공화국이 탄생했다.
그의 개혁 중에는 이슬람의 지배적 역할 축소하고, 터키어로 아랍문자 대신에 라틴문자를 쓰도록 터키사회에서의 종교의 역할을 축소시키는 등 터키 정치, 경제, 사회체제 전반에 대한 급진적인 개혁을 시도한 인물로 사망 후에도 지금의 터키의 의회정치 및 다당제의 정착 기초를 닦은 인물)
 
이렇 듯 우리가 알고 있는 쿠데타의 의미(정치 후진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나쁜 의미)와 터키(동서양을 잇는 지역 위치)의 쿠데타는 좀 다르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의미 다름과는 달리 결과는 같아, 수많은 희생을 낳았고, 그들이 폭력 앞에서 보여준 다리 위에서 맨몸으로 저항하는 터키 국민의 저항 정신은 대단함을 느꼈다. 강력한 총칼도 그들의 저항 앞엔 무기력하였기에 이르는 말이다. SNS 통해 몰려드는 군중, 외치는 동일한 함성과, 함께 흔들어대는 국기를 보며 그들 뒤에는 소중한 나라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용기)이 아니었겠는가? 생각이 든다.
 
비록 수많은 무고한 희생으로 인권탄압국가의 오명을 씻을 순 없겠지만, 그들이 보여준 값진 용기는 모든 이의 맘 속에 오랫동안 살아 남아 있을 것이다. 종종 한국 집회에서의 성난 폭력사태 난무 사태를 보며, 남의 나라이지만, 무저항의 힘이 약하지 아니함을 본받았으면 한다. 무저항 속에서 그들이 내뱉는 말과, 행동 더 강함을 느끼게 끔 간절한 메시지 말이다.
 
발전된 민주 서방국가의 제도를 일찍부터 도입 터키에서 예기치 않은 쿠데타를 접하면서....
민주주의제도가 만능이 아니라 운영하는 시민각자의 민주적인 삶의 생활태도가 확립되어야 가능하듯이, 우리나라에서도 민주주의의 이념적인 한국화와, 시민적인 자질과 정치문화의 함양, 책임질 수 있는 사회적 민주시민 계층과 나아가서 그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민주주의적 지도자의 존재를 지적하는 것 아니겠는가! 국민으로서의 생각, 바람을 전한다.
 
2016. 7. 18
 
광진구민 애독자 김신열

붙임 민주주의 제도 운영(보도결과)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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