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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언론사 기사 댓글 과연 바람직한가? ) 게재(성광일보, 경동신문)
  • 작성일 2020-08-21 10:19

기고문(제목 : 언론사 기사 댓글 과연 바람직한가?)을 다음과 같이 게재하였습니다.
출처 : http://www.sg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27132 (성광일보 홈페이지, 8.20.자)

경동신문(08.31자 7면 오프라인 신문 636호)


언론사(포털사 포함) 기사 댓글 과연 바람직한가?

 

얼마 전 스포츠 운동선수의 댓글(SNS)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 “자살 등” 끔찍한 일들이 언론사 사회면을 어둡게 장식했다. 밝은 기사도 많이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어두운 기사가 가득 넘쳐난다. 안타까운 일이다.

 

원인을 찾아보니, 스포츠 중계 시 응원메시지 격려 문구(댓글)에 칭찬, 격려 등은 찾을 수 없고, 온갖 잘못한 선수에 대한 비하, 욕설, 혐오 등으로 가득 차 있다. 격려, 칭찬은 비하, 욕설에 파묻혀 있는, 즉 순기능은 없고, 역기능으로 변질(變質)되고 있다. 참으로 심각하다.

 

2차 가해로 몰고 가는 명백한 위법 행위임에는 인식 못한 채 불법 아니 만행(漫行)을 저지르고 있다. 실시간 전파되는 파급력이 있는 온라인상(SNS)에서 이로 인한 상상도 못 할 피해자의 충격을 생각 해 보았는가? 안면부지(顔面不知)의 수 많은 사람에게서 특정인을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 그 끔찍한 글 들 말이다.

 

욕설, 비하, 비방을 금지하여 해당 게시 글 삭제 또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는 보이지만, 넘쳐나는 악성 댓글에 대처 또한 쉽지 않을 것이다. 악화(惡貨)가 양화 (良貨)를 지배하다는 말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지 않은 가?

 

기사의 팩트(fact 진실) 보단 댓글들이 본래 기사를 왜곡(歪曲), 변질(變質) 시키는 듯 하여 안타깝다. 기사 본 줄거리와 관계가 없는 제목 등을 낚시용으로 독자의 관심을 잠시 끌려고도 한다. 기사의 조회 수에 감춰 진 다른 의심(疑心) 등도 일부 있지 않겠는가 말이다.

 

기사의 격려(응원), 비판을 담고 있는 댓글 등은 독자가 기사의 찬반 의사 표시를 통해 양질의 기사(기자 정신 요구)를 권장하고, 그에 따르는 무한 책임이 뒤따름을 인식시키고자, 결과적으로 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올바른 여론 창달(권장 또는 비판 포함)에 목적을 두고 있는 언론 고유의 기능 아닌가? 댓글의 중요성도 나름 인정한다. 하지만, 연예인 댓글, 스포츠 댓글 등이 일부 포털사이트에서 사라짐(일부 검토중)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정도를 넘어 선 욕설 댓글 등은 일부 글로써, 과장이 되었다고도 말할 수도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정화(淨化)되기도 한다.

비록 일부이더라도, 그 글로 인해 2차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것과 함께, 마치 사실인양 진실을 덮을 수도 있음도, 오해, 정쟁의 수단 시빗꺼리(막대한 사회적 비용 부담) 전락 즉, 왜곡(歪曲)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취지이다.

공공누리 마크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02-2281-1390)에서 제작한 기고문( "언론사 기사 댓글 과연 바람직한가? ) 게재(성광일보, 경동신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작권정책]을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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