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초까지 두 달간 중학생 대상「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선거교실」은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정치의식과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중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미래유권자 대상 민주시민교육 과정의 하나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민주주의와 선거(이론수업), 메니페스토와 약속(정책선거？토론 체험), 선거! 함께 해봐요(투？개표관리 체험)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체험시간에 세종대왕 등 역사적인 인물로 가상의 후보자가 되어 ‘선거공약서’를 작성하고 정책토론을 거쳐 투표를 한 후, 직접 투표와 개표를 관리하는 선거관리체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선거관리체험은 투표관리, 개함, 투표지분류기운영, 심사？집계, 위원 확인 등의 모둠반으로 나누어 실제 공직선거관리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선관위는 “미래유권자인 중학생들이「민주주의 선거교실」을 통해 민주주의와 선거과정을 이해하고 정책선거 및 참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주의 선거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서울시선관위 홍보과 (02-764-0315)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