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3월 30일(토) 오후 1시부터 진해군항제 막바지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경화역 공원을 찾아온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참여·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제62회 진해 군항제’ 둘 다 공통으로 ‘꽃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행사(민주주의 꽃은 선거)’이고 무엇보다 ‘유권자(방문객)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된다’라는 발상에서 기획되었다.

우선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지역대표 인디밴드인 올옷의 특별 공연이 열렸다. 올옷은 이날 무대에서 로이킴의 ‘봄봄봄’, 박학기의 ‘아름다운 세상’을 차례대로 불렀다. 마지막 곡으로는 선거관리위원회 대표곡인 ‘유권자의 노래’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곡을 선정하게 된 계기, 투표 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공연장 주변에 체험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모의 투표체험, 다트 선거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였으며, 현장에서 ‘유권자’ 삼행시 이벤트 등 유권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벚꽃에 빠지다!’라는 행사명처럼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한 경화역 공원에서 유권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홍보를 통해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에 있어 벚꽃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처럼 유권자들이 투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번 선거가 유권자가 만드는 희망의 축제로 민주주의의 꽃도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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