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농협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하나로마트와 연계한 공명선거 협업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도내 5개 거점지역인 창원시·진주시·통영시·김해시·거제시를 대표하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2월 2일부터 실시하는 것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통해 해당지역 마트를 찾는 조합원 등 이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선, 2월 19일까지 조합장선거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희망공약을 마트 입구에 비치된 공약카드에 작성한 후 희망나무에 매달 수 있도록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작성된 희망공약들은 선거기간개시일 전까지 농협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후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선거일인 3월 8일까지 거점지역 하나로마트가 보유한 쇼핑카트에 조합장선거 홍보 표지물을 첩부하여 선거일을 한 달여 앞두고 마트를 방문하는 조합원 등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한다.

경남선관위 김진수 사무처장은 “농협경남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추진한 이번 홍보를 통해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한 경쟁과 현명한 선택의 장(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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