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3개 조합경남지역본부(농협, 수협, 산림조합)는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맞아 2월 15일 오후 2시 창원시청광장에서 금품선거 근절 등 공명선거를 염원하는 투표함 모형의 대형 선전탑 제막식을 가졌다.
7.3미터 높이의 FRP주물로 제작된 이번 투표함 선전탑은 오는 3. 13.까지 창원광장에 설치되어 조합장선거일 등과 위법행위 신고제보를 홍보하며 야간에도 기표모형 LED조명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돈선거 근절’과 ‘투표참여’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선거가 과거에 비해 다소 깨끗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전히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조합장선거는 조합의 일꾼을 뽑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선거로서 대형 투표함 선전탑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돈선거 근절'과 '투표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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