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7월 20일 공개하였다.
제7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김해시을)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415억 5,400여만 원이다.
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36억 6,900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12억 2,300여만 원을 지출하였다.
교육감선거의 경우 총 55억 3,200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3억 8,300여만 원이다.
이는 지난 제6회 지방선거 후보자 선거비용 지출총액(도지사선거 29억 4,700여만 원, 교육감선거 29억 4,700여만 원)보다 증가하였다. ※ 제6회 지선 후보자 수 : 도지사 3인, 교육감 3인.
국회의원 보궐선거(김해시을)의 경우 총 3억 5,500여만원의 선거비용이 지출되었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8,800여만 원이다.
<선거별 선거비용지출액 현황>
(단위 : 백만원)
선거명 |
후보자·정당수 |
선거비용지출액 |
총 액 |
1인당 평균 |
도지사 |
3 |
3,669 |
1,223 |
교육감 |
4 |
5,532 |
1,383 |
시장·군수 |
63 |
7,726 |
123 |
도의원 |
141 |
6,095 |
43 |
비례도의원 |
7 |
580 |
83 |
시·군의원 |
510 |
16,246 |
32 |
비례시·군의원 |
48 |
1,343 |
28 |
소 계 |
218 |
41,191 |
2,915 |
국회의원보궐 |
4 |
355 |
88 |
합 계 |
725 |
41,546 |
3,003 |
도선관위는 누구든지 7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한편, 도선관위는 지난 6월 말부터 도 및 구·시·군선관위에 ‘선거비용 실사 TF팀’을 편성하여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의 적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국가 및 지방예산으로 보전하는 선거비용을 허위 등으로 부정하게 수급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및 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집중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누구든지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관해 이의신청 할 수 있으니,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회계보고서 열람 및 신고·제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