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가 역사를 바꾼다고?!"
한 표의 소중함

스윙 보트(Swing Vote), 플로팅 보트(Floating Vote)란?
선거 등 투표에서 어떤 후보에게 투표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유권자들은 정치 상황에 휩쓸려 투표할 수 있는데요. 마음이 흔들리는 투표라는 뜻에서 플로팅 보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소중하지 않은 한 표는 없어요. 한 표로 인해 역사를 바꾼 이야기, 함께 해볼까요?

▲ 실제 사례로 만나보는 한 표의 역사01 : 미국의 공식언어 영어
19세기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스위스, 네덜란드 등의 주민들은 각자의 모국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에 주 정부는 모든 과목을 영어로 교육하겠다고 하자, 이주민들은 이에 반발하며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하자는 의견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의견은 단 한 표의 차이로 부결되면서 영어가 미국의 공용어가 되었답니다.

▲ 실제 사례로 만나보는 한 표의 역사02 : 미국의 알레스카
1867년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매입하기로 합니다. 그 이후 빗발치는 반대, 매입 비준안은 상원에서 단 한 표의 차이로 통과되었습니다. 알래스카의 어마어마한 자원을 단, 한 표 차로 얻게 된 미국. 이 한 표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미국의 지도에는 알래스카가 없었겠죠?


▲ 실제 사례로 만나보는 한 표의 역사03 : 프랑스의 에펠탑
'에펠탑 철거를 위한 300인의 탄원' 대법원은 6대 5 한 표 차이로 에펠탑 보존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만약 한 표 차이로 에펠탑이 철거되었다면
프랑스의 대표 명물인 에펠탑은 없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