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르신들을 찾아 진안군내의 경로당을 순회했습니다.
관산동,학천동,원물곡,외오천 등 십여군데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발로 뛰어 다녔습니다.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마늘을 까시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네요.
농촌은 독거노인이 많기 때문에 겨울에는 마을회관에 모여 점심,저녁식사를 하십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옆집에 수저가 몇 개인지 알 정도라고 합니다.
서로의 안부를 늘 챙기기에 연로하신 어르신들께는 도시보다 ?시골이 덜 외롭고,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네요.
병원이나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 빼고요.^^?
저희 공정선거지원단은 홍보물을 나눠드리고, 조합장선거의 불법?행위에 대해 말씀드리며,
깨끗한 한 표로 공정한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당부드렸습니다.
어른신들께선 누가 ?뭘 줘도 절대 안받으신다며, 손사래를 치십니다.
2015.3.11.전국동시조합장선거 홍보물을 꼼꼼히 읽어보시는 어르신들
돋보기 없이도 잘 보십니다.^^
<사진1> 진안장날 선거인 대상 공명선거 홍보 모습
![진안장날 선거인 대상 공명선거 홍보 모습](https://su.nec.go.kr/editorUpload/images/000021/20190319141933444_R8SNGYD7.jpg)
장날인 오늘 진안시장엔 사람도 많고,물건도 많습니다.
장날엔 겨울옷을 파는 상인들이 가장 많아요.
시골이라 몸빼옷에 패딩조끼,패딩점퍼를 많이 팝니다.
주로 작업복으로 팔리죠.
몸빼바지는 한장에 만원인데,편하고 기모안감에 두툼해서 참 따뜻해요.
집에서 일할거나 잠잘때 밥할때 언제나 입어도 몸에 착 붙습니다.
이래서 시골아주머니들이 쭉 애용하시나봐요.
착용감이 아주 좋아요.계속 입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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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_image word_image](file:///C:\Users\ADMINI~1\AppData\Local\Temp\Hnc\BinData\EMB00001ea038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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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시장에서 명절이라고 떡나누어 주기 행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저희들도 우연치 않게 캠페인을 하다가 떡을 공짜로 먹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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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설명절입니다.
정이 많은 시골에선
설날에 가족 뿐만 아니라 이웃간에도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 많습니다.
진안군은 일반선거 유권자의 67%가 조합장선거의 유권자입니다.
전북에서 최고 높은 수치이죠.
일반선거의 투표율이 50%인데 비해,조합장선거의 투표율은 80% 정도입니다.
선거에 대한 관심만큼 과열될 소지가 많고,지역경제를 책임질 전문경영인을 선출해야 하지만
이웃이나 친지,가족 등 인맥이나,지연 등에 얽혀 투표하는 경우가 많아
공명선거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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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는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기에 그 의미가 아주 큽니다.
조합별로 따로 치뤄졌던 예전의 조합장선거에선 금품,향응제공 등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의심되고,
연중 조합별로 따로 실시되어 예산과 인력의 소모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선관위에선 선거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공정성 등을 높이고자
선거일을 법정화하고,선거인 명부작성과 후보자 등록기간,선거운동방법 등이 표준화되어
효율적인 선거관리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4년마다 조합장선거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설연휴가 끝나면,2.24~25까지 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이 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설명절기간 동안 불법적인 금품,식사 등의 기부행위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안선관위에서는 공정선거지원단과 함께 특별단속계획을 세우고 불법행위에 대처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요.